2월9일, 전주 농협·시설관리공단과 체결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교육·행정지원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우림 스님)이 2월9일 전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임인규)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금융 업무지원을 위한 ‘시니어금융서포터즈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금융서포터즈’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3월에 시작해 10개월간 만60세 이상 어르신 총 10명을 단위농협에 파견해 서류 작성법, ATM기기 사용법,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범죄 사전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미디어에 취약한 농민, 노인 등 미디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 생활정보, 복지혜택 등의 정보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하는 의미도 있다.
사업을 기획한 김경옥 전주서원시니어클럽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위농협을 찾는 농민, 노인 등 미디어 취약계층에 금융 업무 서비스 지원뿐만 아닌 스마트폰을 통한 공공기관 서비스 이용법, 버스노선 확인 방법 등을 교육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부분을 해소하고 개개인이 원하는 정보를 찾아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이날 전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대식)과 지역 내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에서 방역 및 민원·행정 업무지원을 하는 시니어 시설관리공단 행정 서포터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시니어 시설관리공단 행정 서포터즈 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며 만 60세 이상 참여자 10명이 지역 내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에서 방역 및 감염예방 업무, 방문자 방문기록, 행정 및 민원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인 1조로 편성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행정업무 및 감염예방관리 교육 후 해당 수요처에 나가 행정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월 60시간 활동한다.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전주서원시니어클럽 관장 우림 스님은 “경제일선에서 은퇴하고 지역 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 및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금산사복지원이 운영하여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공익형(15개 사업), 시장형(9개 사업), 사회서비스형(17개 사업), 인력파견형 등 총 1,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출처 :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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