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원시니어클럽(관장 우림스님)과 전북생명의전화(이사장 김한주)는 4월 7일 노인일자리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올해 실시되는 생명의전화 사업은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사업과 연계하여 우울감을 호소하는 전북지역 도민들의 고민과 갈등, 위기 및 자살문제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실천에 힘쓰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생명의전화 사업단’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총 16명이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은 언제, 누구로부터 걸려올지 모르는 전화에 적극대처 할 수 있도록 ‘상담이론’부터 ‘성문제 상담’, ‘노인이해 상담’ 등 전화상담원 양성교육을 받고 난 뒤 ‘생명의 전화상담원’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전주서원시니어클럽 관장 우림스님은 "이번 업무약정체결을 통해 만 60세 이상 퇴직자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주고 여러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를 통한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생명의전화 김한주 이사장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위로하는 전북생명의전화가 노인일자리의 연계로 더욱 건강하게 되었다."라며 "전북생명의전화 업무와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금산사복지원(이사장 일원 스님)이 운영하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소득창출을 위해 올해에도 사회서비스형,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총 1,599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bud1080@naver.com
출처 : 현대불교신문(http://www.hyunbu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