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
교통약자 승하차 도우미 지원
대한불교조계종금산사복지재단(이사장 일원 스님) 부설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우림 스님)은 6월16일 전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대식)과 노인일자리 창출 교통약자 이동권 서비스를 위한 ‘통합돌봄서포터즈(따뜻한동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듯한동행’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거동 불편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어울림버스의 승하차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또 전주시 관내의 독거노인 및 부부노인 중 혼자서 이동이 힘든 대상자들이 병원을 이용할 경우 동행하는 활동도 맡는다.
사업을 기획한 서원시니어클럽 김경옥 사무국장은 “교통약자들에게 이동에 필요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이동권을 증진시킴으로써 일상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참여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느끼도록 이끄는 사업”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교통약자의 이동권 권리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시니어클럽 관장 우림 스님은 “경제 일선에서 은퇴한 지역 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소득창출 및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공익형(15개 사업), 시장형(9개 사업), 사회서비스형(17개 사업), 인력파견형 등 총 1,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출처 : 법보신문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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