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금산사복지원(이사장 일원 스님) 부설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우림 스님)과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종성)가 8월20일 남노송동새뜰마을현장지원센터에서 “EM환경지킴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EM을 활용한 하수구 악취제거 등 구도심 방역활동 지원하고,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는 EM환경지킴이 활동 장소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EM환경지킴이 사업단은 전주시가 모집한 50명의 지역어르신들이 3개월 동안 전주시 만성동 공원 및 구도심 지역의 환경정비와 EM(천연미생물)을 활용한 하수구 악취제거 등 방역활동을 진행한다. EM환경지킴이 사업단 활동을 통해 만성동 주변 거리환경과 구도심 하수구 악취발생 문제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주서원시니어클럽 관장 우림 스님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전주시가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 관계증진 및 소득보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공익형(12개 사업), 사회서비스형(11개 사업), 시장형(7개 사업), 인력파견형, 인턴십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올해에만 총 1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