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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원시니어클럽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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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사업 본격 추진
지난 1월 신청 및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소 선정, 사업단별 3,000만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북지역의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전북자치도가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충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을 육성하고, 초기 사업비 지원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시설투자비, 장비구입비, 홍보비 등 사업단별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신청‧접수를 받아 1차 심사를 통해 학계 및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도내 총 5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단은 ▲전주시니어클럽 바로곁애(음식점) ▲익산시니어클럽 간편COOK(휴게음식점) ▲정읍시니어클럽 슈퍼맨 수제 누릉지(즉석가공) ▲완주시니어클럽 이편한 세탁서비스(세탁서비스) ▲임실시니어클럽 행복맛김(즉석가공) 등 5곳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개 사업단에 소상공인희망센터, 전북노인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한 컨설팅과 현장점검 등 사업 초기부터 관리를 실시해 사업단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지원받은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생산품을 판매하는 ‘서원상회’를 운영하고 있고,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은 서신동 도내기샘체육센터에 커피전문점인 ‘카페우정’을 운영 중이다.

군산시니어클럽은 보리비빔밥 등을 판매하는 ‘군산꽁보리’, 장수시니어클럽은 제과점 ‘장수베이커리’,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은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활용한‘할매콩두부’을 개소해 어르신의 손맛으로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김석면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인구의 특성이 다양화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급격한 유입으로 안정된 고용과 적절한 급여를 전제로 한 좋은 일자리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를 확대해 지역과 상생하고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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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원시니어클럽
2024-03-20
조회 34



도, 5개 사업단 최대 3천만원
컨설팅-현장점검 등 정착 지원

전북자치도가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러 노인일자리 프로그램 중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을 육성하고 초기 사업비 지원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실시된다. 시설투자비, 장비구입비, 홍보비 등 사업단별로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수행기관 신청.접수, 1.2차 심사를 거쳐 도내 총 5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선정 사업단은 △전주시니어클럽 바로곁애(음식점) △익산시니어클럽 간편COOK(휴게음식점) △정읍시니어클럽 슈퍼맨 수제 누릉지(즉석가공) △완주시니어클럽 이편한 세탁서비스(세탁서비스) △임실시니어클럽 행복맛김(즉석가공)이다.

도는 5개 사업단에 소상공인희망센터, 전북노인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한 컨설팅과 현장점검 등 사업 초기부터 관리를 실시해 사업단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2023년도 사업을 지원받은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생산품을 판매하는‘서원상회’을 운영하고 있고,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은 서신동 도내기샘체육센터에 커피전문점인‘카페우정’을 열었다.

같은 시기에 지원받은 군산시니어클럽은 보리비빔밥 등을 판매하는  ‘군산꽁보리’, 장수시니어클럽은 제과점‘장수베이커리’,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은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활용한‘할매콩두부’을 개소해 어르신의 손맛으로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김석면 전북자치도 노인복지과장은“노인 인구의 특성이 다양화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급격한 유입으로 안정된 고용과 적절한 급여를 전제로 한 좋은 일자리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를 확대해 지역과 상생하고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박정미 jj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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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원시니어클럽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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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시니어클럽-전주시설공단 업무협약
자격 취득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창출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전주시설공단은 업무협약식을 갖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전주시설공단은 업무협약식을 갖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이사장 일원 스님)이 운영하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김경옥)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2월 29일 전주시설공단 사무실에서 전주시설공단과 시니어라이프가드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니어라이프가드 사업단은 올해 첫 시행 되는 노인 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신규사업으로 수영장 내 안전사고 예방 및 질서유지 등 상시 안전관리자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교육과 자격시험을 통해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한 만 60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모집 선발 과정에서 참여자를 선발, 전주 시내 덕진·완산·도내기샘·라온 수영장 4곳에 시니어 안전요원을 2인 1조로 배치하기로 했다.

김경옥 서원시니어클럽 관장은 “고령화사회로 수영장 이용객의 연령이 증가한 만큼 안전사고의 위험률이 높아졌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수영장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는 등 ‘안정과 안전을 더한’ 가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이사장 일원 스님)이 운영하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화 소득 창출을 위해 올해에도 약 2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720호 / 2024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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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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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원시니어클럽
2024-03-01
조회 38

전주시설공단-전주서원시니어클럽 업무협약.

전주시설공단-전주서원시니어클럽 업무협약.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지난달 29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김경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노인 일자리를 통한 공공시설 이용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원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이다.

공단은 서원시니어클럽과 수영장 '시니어 라이프가드' 어울림 버스 승하차 도우미 '따뜻한 동행', '꽃길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수영장 안전요원으로서 이용객들의 안전한 체육 활동을 돕고 장애인 이동 수단인 '어울림 버스'의 승객 승하차를 도우며' 낙후된 거리와 유휴지 등에 꽃길을 조성하는 게 이들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올 한해 이들 사업으로 만들어진 노인 일자리는 총 140여 개에 달한다.

구대식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니어의 숙련된 '경험'과 공단의 '공간' 인프라가 만나 지역사회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고, 공익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를 비롯한 공공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순 기자 wwjk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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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원시니어클럽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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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통합서비스 확장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 기대



금산사 복지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전주 서원시니어 클럽(관장 김경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지사장 정상용)은 2월 16일 장기요양통합서비스사업을 확장과 노인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 시니어클럽 회의실에서 체결된 전주 시니어클럽과 국민건강보험공단전주남부지사의 이번 협약은 전주서원시니어클럽에서는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정부의 신중년 일자리 정책의 세부 역할을 마련하게 된다.

‘장기요양통합서비스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12명을 2인1조로 구성하여 완산구 및 덕진구의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전자태그(비콘) 부착 상태 확인 및 복지용구 제도 안내를 수행한다.

김경옥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작년 전주북부지사에서 올해 남부지사로 사업을 확대하여 "장기요양 통합서비스 지원 사업"을 확대 편성했다. 전자태그의 불법 및 부당행위를 차단하여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노인일자리 창출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조동제 전북지사장 bud1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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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조회 5


서원시니어클럽.


서원시니어클럽.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김경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지사장 정상용)가 지난 16일 장기요양통합서비스사업 확장과 노인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주서원시니어클럽에서는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정부의 신중년 일자리 정책의 세부 역할을 마련하게 된다.

'장기요양통합서비스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12명을 2인1조로 구성하여 완산구 및 덕진구의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전자태그(비콘) 부착 상태 확인 및 복지용구 제도 안내를 수행한다.

김경옥 관장은 "전자태그의 불법 및 부당행위를 차단하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노인일자리 창출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순 기자 wwjk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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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원시니어클럽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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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시니어클럽‧건보공단 협약
노인 활동‧지역사회 발전 기대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2월 16일 협약식을 갖고 노인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2월 16일 협약식을 갖고 노인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이사장 일원 스님)이 수탁 운영하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김경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지사장 정상용)가 2월 16일 전주서원시니어클럽 2층 회의실에서 ‘장기요양 통합서비스사업 확장과 노인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는 정부의 신중년 일자리 정책의 세부 역할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통합서비스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12명을 2인 1조로 구성,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의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전자태그(비콘) 부착 상태 확인 및 복지용구 제도 안내를 수행한다.

김경옥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난해 전주북부지사에서 올해 남부지사로 사업을 확대해 ‘장기요양 통합서비스 지원 사업’을 확대 편성했다”며 “전자태그의 불법 및 부당행위를 차단하여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업무협약에 따른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한편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소득 창출을 위해 올해에도 약 2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훈 기자 sjs88@beopbo.com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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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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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원시니어클럽,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최우수상 수상

전주서원시니어클럽(관장 김경옥)은21일“2024년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지원사업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에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 가치, ESG,대국민 서비스제공 등 지역사회 및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공익활동,사회서비스형 신규 아이템 개발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주최로 개최됐다.

공모전은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 두 가지 유형으로 공모되었으며,총110개의 공모접수 중8개의 사업아이템이 선정된 가운데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형‘장기기증 생명나눔 서포터즈사업’이 선정되었다.

‘장기기증 생명나눔 서포터즈사업’은24년도 사회서비스형 신규시범사업으로 면허시험장,도로교통공단,경찰청 민원실에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의사표시제도 안내 및 홍보활동과 희망자에 대해 장기조직기증 희망등록을 통해 기증자에 대한 사회적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김경옥관장은24년도 노인일자리 증가에 따라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여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버섯재배와 키링체험,커피 퇴비로 꽃가꾸기 사업을 통해 선순환(재활용)자원으로ESG(사회적 가치창출,친환경)분야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창출하는데 더욱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금산사복지원(이사장 일원스님)이 운영하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공공형,사회서비스형,취업알선형,인턴십 등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사회서비스형,시장형사업이 확대되어 총1,977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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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원시니어클럽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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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과 홍소연 (사)한국시니어클럽 전북지회장은 11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 시민단체와 교육청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스쿨존에서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에 협력하면서 어린이가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 ▲등하굣길 학교안전지도 강화 ▲교통안전 캠페인 확대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도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한국시니어클럽 전북지회는 등하굣길 학생안전지도 인력 지원 및 교통안전 캠페인 등 지원에 나선다.

서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전북교육의 최우선 과제다. 통학 안전,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망 구축 등 학생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앞으로 두 기관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전북교육청·한국시니어클럽 전북, '스쿨존 어린이 사고 제로' 맞손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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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원시니어클럽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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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통해 10개 사업 선정

개인회생 서류 발급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제안 많아

‘장기기증 서포터즈’,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단’ 등 다양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대전 대덕구는 공식적으로 매년 10건 내외로 무연고자 사망이 발생하지만 건수가 적어 서울의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별빛버스를 통해 장례를 치렀다. 다만 지역에서 돌아가신 망자의 장례를 타 지역에 맡기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강원 원주시 신용회복위원회 원주지부는 파산‧개인회생 신청을 위해 노인‧취약계층이 많이 찾지만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필요 서류를 재차 설명해줘도 실수하는 경우가 많고 담당자가 함께 방문해 발급받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역시 고민에 빠졌다. 

최근 대덕구와 신용회복위원회 원주지부는 해법을 찾았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무연고 사망자에 장례와 취약계층 신용회복 지원에 나선 것이다. 그리고 이 두 아이디어는 올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이 11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신노년 적합 신규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공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대상으로 아이템 공모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 군산시니어클럽 ‘유기동물 보호센터 봉사사업’(대상), 충북 제천시지회의 ‘똑!똑! 노-장천사’ 등 3개의 공익형 사업과 ‘시니어 119안전센터 서포터’(부산중구시니어클럽) 3개의 사회서비스형 사업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110개의 아이템이 응모됐고 이중 10개(사회서비스형 9개, 공익형 1개) 사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대상(복지부장관상)은 대전 대덕구시니어클럽의 ‘무연고 장례 동행 서비스’와 강원 원주시니어클럽의 ‘취약계층 금융신용회복 서포터즈’ 사업이 수상했다. 

‘무연고 장례 동행 서비스’는 대덕구 주민들의 고독사 예방과 무연고 사망 발생 시 지역에서 장례를 치러드리기 위해 기획됐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이번 사업은 무연고 사망자가 나오면 부고 알림부터 장지 이동까지 이어지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참여자들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안부를 챙기는 등 고독사 예방 활동에도 나선다. 대덕구시니어클럽 관계자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대상자들의 안부를 챙기고 무연고 사망자 발생 시 장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시니어클럽의 ‘취약계층 금융신용회복 서포터즈’는 파산‧개인회생에 나서는 사람들 중 서류를 잘 챙기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예를 들어 개인회생을 신청하려면 ‘개인회생채권자목록, 진술서, 재산목록, 채무자의 수입 및 지출에 관한 목록, 소득증명서’ 등 10종이 넘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노인 또는 장애인 등 일부 취약계층이 서류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렇다고 해서 담당자가 직접 나서서 서류를 발급해줄 수도 없다. 서포터즈는 신용회복위원회 원주지부에 상주하면서 서류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신청자들을 지원해 신용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원주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총 4명을 선발해 오전에 두 명, 오후에 두 명씩 배치할 계획”이라면서 “준비기간을 거쳐 1월 말 경부터 10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우수상(장관상)은 전북 전주 서원시니어클럽의 ‘장기기증 생명나눔 서포터즈’, 광주광역시 남구시니어클럽의 ‘전자파 국민안심 컨설턴트’, 서울 금천시니어클럽의 ‘성인발달장애인 취업 서포터즈’, 경기 군포시니어클럽의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단’ 사업이 차지했다. 이중 서원시니어클럽의 ‘장기기증 생명나눔 서포터즈’는 10여명을 선발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독려 활동에 나서는 사업이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운전면허증 발급 시에 기증 여부를 선택하도록 해 장기기증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법적으로 불가능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다. 서원시니어클럽은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와 노인일자리 사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와 같은 아이템을 고안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의 영예는 경기 이천시니어클럽의 ‘늘봄지기’, 대구 서구시니어클럽의 ‘시니어 빈집 지킴이’, 전북 군산시니어클럽의 ‘밀원식물 식재관리 및 관광상품화’(K-꿀벌 살리기), 대구 수성시니어클럽의 ‘시니어 병원 동행 매니저’ 사업에 돌아갔다. 

이중 공익형으로 유일하게 수상한 ‘시니어 빈집 지킴이’는 최근 농어촌과 도심에 흉물로 방치된 ‘빈집’ 문제를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빈집의 경우 사람이 살지 않는 것을 악용해 쓰레기를 몰래 투기하거나 노숙자들이 무단 점거하는 등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시니어 빈집 지킴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빈집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관리되고 있는 집임을 확인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이러한 문제 개선에 나선다. 대구 서구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방치되고 있는 빈집 문제를 노인일자리로 해결할 수 있어 기획한 아이템”이라면서 “향후 빈집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경우 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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