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노인일자리 정책포럼 개최

전주서원시니어클럽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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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노인일자리 정책포럼 개최

노인일자리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복지환경시스템 구축 필요성 제시

 

 

전북노인일자리센터는 2025년 7월 2일(수), 전북노인일자리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노인일자리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의 현안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북지역 노인일자리 관계자, 복지기관 실무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제언이 공유되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이 만든 변화, 노인일자리 안전의 새로운 기술, 전북형 노인일자리 안전 앱’을 주제로, 노인 일자리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복지환경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일자리 참여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안전사고 역시 함께 증가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예방 시스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좌장은 예원예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최낙관 교수가 맡았으며, 주제발표에는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장우철 센터장과 전북학연구센터 이중섭 센터장이 참여해 정책 방향과 기술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 김경옥 관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김인 본부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전북대학교 지역발전연구원 김도우 교수가 참여해 노인 일자리의 현장성과 정책적 연계 방안에 대한 실질적 의견을 공유했다.


 

김경옥 관장은 “초고령사회, 안전이 곧 복지다”라는 주제로 “7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실시간 대응이나 정보 입력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고 정보를 문서로 정리하고 이를 전산으로 체계화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전담 안전관리자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관장은 “현재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사고 사례를 관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지자체 차원에서 사고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표준 예방 매뉴얼을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고령자 일자리의 안전관리 문제점을 다음 다섯 가지로 지적했다.

① 전담 인력의 부재
대부분의 수행기관은 150명당 1명의 담당자가 참여자 관리, 행정, 현장 점검, 교육까지 전담하는 비현실적인 구조다. 고령자 특성에 맞춘 전담 안전관리자 배치가 필수적이다.

② 교육의 실효성 부족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고령자의 이해 수준에 맞춘 반복형·실습형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

③ 기후·환경 변화 대응 미흡
폭염, 한파 등 기후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

④ 현장 실무자 부담 집중
사고 발생 시 현장의 실무자들이 초기 조치와 대응을 대부분 감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업무 부담과 심리적 압박이 크다. 2025년 실태조사 결과, 안전관리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를 경험했다응답이 63.4%, 특히 군 지역에서는 88.6%에 달해, 보다 균형 잡힌 역할 분담과 행정적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⑤ 시·군 간 안전관리 격차
기관별 대응 수준에 차이가 있어, 전북형 표준 매뉴얼과 함께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세부 지침이 필요하다.

 

아울러 김 관장은, 실적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의 평가 체계로 전환하고, 지자체와 수행기관 간 참여자 정보와 사고 이력을 연동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민간의 공동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일상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관장은 “고령자 일자리는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복지와 생존의 기반”이라며, “이제는 행정과 현장이 함께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노인 일자리 정책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며, 전북지역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구축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복지원(이사장 화평 스님)이 운영 중인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올해 총 51개의 사업단을 통해 약 2,435명의 어르신들에게 공익활동 및 민간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니어인턴십과 민간취업 지원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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