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정원 조성“… 전주 ’초록장원공동체‘ 출범 - 전라일보

전주서원시니어클럽
2025-06-23
조회수 33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 전주 ’초록장원공동체‘ 출범



전주시가 시민주도의 생활밀착형 정원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20일 추천대공원(전주초록정원)에서 시민참여형 정원조성과 유지관리를 위한 ‘초록정원공동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장,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및 초록정원공동체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초록정원공동체는 초록정원사 등 정원 전문인력과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각 동별 정원공동체를 조직해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하게 된다.

전주 34개 동별 정원공동체는 마을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도시정원을 만들고 가꾸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34개의 이야기가 담긴 정원들이 모여 정원도시 전주만의 거대한 도시정원이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록정원관리사’도 출범했다.

초록정원관리사는 고령자의 사회참여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전주형 혁신 복지모델이다. 이들은 전주·효자·서원 시니어클럽 소속 노인일자리 참여자 60여명으로 구성되며, 더숲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연중 25개 공공정원을 관리하게 된다.

우범기 시장은 “초록정원공동체는 모두의 힘으로 전주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가는 정원도시 전주’로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사회단체와 민간 전문가, 기업과의 연계를 넓혀 도시 전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70550 


0 0